풍성하게 채우시는 은혜/요한복음 2:1-5​

오늘 성경본문은 혼인잔치 집에 예기치 못한 포도주가 떨어진 문제가 발생합니다.

팔레스틴 지역에서는 혼인 잔치가 벌어지면 보통 일주일은 잔치가 계속됩니다. 그리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거의 2주 동안 잔치를 벌입니다. 

그리고 그 잔치에서 가장 중요한 음식은 바로 포도주입니다. 왜냐하면 포도주는 기쁨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마침 그 혼인 잔치에 참여하신 예수님께서는 맹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첫 번째 이적을 통하여 포도주가 떨어진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아무리 준비하고, 대처를 해도 예기치 않은 문제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본문이 주는 교훈은 자신의 힘과 능력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는 진정한 기쁨이 지속될 수 없습니다. 

아직도 내 힘을 믿고, 능력을 믿는 분이 있다면 겸허하게 주님 앞에 내려놓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요 멸망의 대상입니다.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대한으로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바로 우리의 바닦난 인생을 풍성히 채우는 비결입니다.

한 구절 묵상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예기치 않은 순간에 바닦 난 경험을 합니다. 돈이 바닦 날 때도 있고, 지혜가 바닦 날 때도 있습니다. 힘이 바닦 날 때도 있고, 관계의 끈이 바닦 날 때도 있습니다. 영적으로는 말씀의 능력, 기도의 능력이 바닦날 때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자람을 풍성하게 채우시는 은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묵상노트

1.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교훈과 감동은 무엇인가요?

2. 인생에 바닦난 상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바닦 난 상태에 있습니다. 바닦난 인생을 채우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심정을 통하는 기도 / 말씀을 나의 언어로 바꾸어 기도해 보세요

주님 내 힘, 내 능력으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내려놓게 하소서 왜냐하면 내 능력이 끝나는 그 순간 주님의 능력이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약함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8월 한 달도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삶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