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14:7-9 절망에서 벗어나려면 | 김점용 | 2024-0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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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예레미야14:7-9절 개역개정7.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8.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요 고난 당한 때의 구원자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거류하는 자 같이, 하룻밤을 유숙하는 나그네 같이 하시나이까 9. 어찌하여 놀란 자 같으시며 구원하지 못하는 용사 같으시니이까 여호와여 주는 그래도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예레미야14:7-9 절망에서 벗어나려면
예레미야는 어려운 시대에 어려운 사역을 감당하느라 눈물을 많이 쏟은 눈물의 선지자입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미 앗수르에 멸망했고 남 왕국 유다도 범죄로 말미암아 심판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본문 11절로 12절에서 죄악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복을 구해도 소용이 없고, 금식해도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듣지 않으시며 예물을 드려도 받지 않으신다. 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절망의 때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복을 구하는 기도는 할 수 없어도 회개하는 기도는 할 수 있었습니다.
절망의 때에 회개의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비결입니다.
예레미야의 기도를 보게 되면 우리는 범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본문 7절 후반에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 이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영어 성경을 보게 되면 “우리의 배역함이 많으니 이다”하는 말입니다.
배역이란 뒤로 미끄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영적으로 앞으로 나아가지 아니하고 뒤로 미끄러지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 죄와 가까워지고/ 마귀와 가까워집니다. 그러므로 배역한 자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고 자기중심 자기 소견대로 하는 교만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배역은 반드시 체크되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있다면 브레이크를 밟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다시 돌이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 한 구절 묵상
19세기 중반에 미국은 남북전쟁을 했습니다. 그런데 남군도 북군도 모두 하나님은 내 편이라고 했습니다. 같은 하나님 편인 군인들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이때 노예를 해방한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나는 하나님이 내 편이라고 자랑하지 않고 내가 하나님 편에 서게 해 달라고 겸손히 기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내 편이십니다.”라는 말보다 “내가 하나님 편에 서겠습니다.”라는 게 중요합니다.
* 묵상 노트
1.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교훈과 감동은 무엇인가요?
2. 당신은 지금 하나님 편에 서 계십니까?
* 심정을 통하는 기도 / 말씀을 나의 언어로 바꾸어 기도해 보세요
우리 기도의 응답이 더디고 하나님 편에 서지 못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임을 인정하게 하소서, 죄의 고백과 함께 회개의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우소서, 하나님이 내 편에 서 계심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편에 서도록 마음을 돌이킬 수 있도록 도우소서, 주님이 항상 동행하고 있음을 믿으며 내 마음의 보좌에 앉으나 나를 다스려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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