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 앞에 믿음(금)/누가복음8:22-25 | 운영자 | 2023-0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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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8:22-25절 개역개정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풍랑 앞에 믿음(금)/누가복음8:22-25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인생의 풍랑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본문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건너가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아주 일상적인 여행으로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수도 없이 왕래했던 길이기 때문입니다.
여느 평범한 저녁과 다름없다고 느끼던 찰나에 심한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자들은 "우리는 이제 꼼짝없이 죽었다"하고 울부짖는 것밖에 할 일이 없었습니다.
제자들은 더 이상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예수님을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을 깨웁니다. "주님,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제자들이 다급하게 예수님을 깨우자 예수님께서 잠을 깨시고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러자 풍랑이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졌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라고 꾸짖습니다. 말씀의 본의는 풍랑에만 마음을 쓰느라고 내가 너희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잊고 있지 않느냐? 는 책망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풍랑 즉 위기를 만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당신의 뜻대로 이루시도록 하나님의 손에 겸손히 맡기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것입니다.
한 구절 묵상
믿음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실 수도 있다. 하나님은 때로 응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주무시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나는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고 계심을 믿는다.‘ 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상황보다도 관계가 우선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원하셨습니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해답을 이해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누구에게 속하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나는 예수께 속해 있는가? 하나님이 나를 알고 내가 하나님께 속해 있는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묵상노트 1.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교훈과 감동은 무엇인가요?
2. 당신은 인생의 어떤 풍랑을 만났습니까? 그 풍랑으로 인해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 풍랑을 어떻게 이겨나가겠습니까?
심정을 통하는 기도 / 말씀을 나의 언어로 바꾸어 기도해 보세요
폭풍을 잠잠케 하시는 주님! 풍랑 속에 배 안에도 하나님 계심을 믿고 주님을 깨우는 기도를 하기 원합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문제를 바라보기보다 주님께 시선을 두게 하시고 주를 신뢰하며 의지하게 하소서 나는 주의 속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고통과 풍랑 속에 필요한 것은 높은 파도에 고정되어 있는 나의 눈을 주님께 돌려 주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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