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중보자(역대하5:13,14)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름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또한 동시에 구름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완전하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우리 인간은 그 영광을 감당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구름은 가까이 할 수 없는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중보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해주는 더 완벽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대면하여 볼 수 있도록 성자 하나님께서 그 영광을 인간의 육신 속에 가두고 인간의 몸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영원한 참 중보자가 되셨기 때문에,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직접 기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며,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묵상 

1. 예수님이 우리의 참 중보자가 되셔서 우리가 얻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2. 우리가 기도할 때에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